문경시 에코 파머스 마켓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문경시제공)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에코월드에서 3일간 지속 가능한 문경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문경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 문경시 에코 파머스 마켓’이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방문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공식품과 수제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으로,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약 30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 농부들의 정성 가득한 신선한 농산물과 친환경 제품이 판매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원순환을 위한 정보와 다양한 체험 부스 및 문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되었다.

또한 농촌지원과의 문경시 인구 증가 시책 홍보 어린이 장사 선발 대회 농산물 낚시 대회 떡메치기 체험 공연 마당(아리랑 난타 공연 등)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남녀노소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치러졌다.

문경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단 길민욱 단장은 ‘에코파머스마켓이 지역 농부들의 헌신과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소중한 가치를 전하며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하며, 우리의 소중한 지구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시농촌지원과 김남일 과장은 "에코파머스마켓을 통해 지역 농가와 시민들의 상생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과 문경시 인구증가 시책이 함께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