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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한 골목 두 시장’하나로 뭉쳐 전통시장 살린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16.07.28 21:01 수정 2016.07.28 21:01

신영주번개시장·종합시장 통합 간담회 개최신영주번개시장·종합시장 통합 간담회 개최

영주시는 28일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신영주번개시장과 종합시장이 30년 만에 통합하기로 합의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두 시장 상인 회원들이 통합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통합된 신영주번개시장을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종합시장은 1982년, 신영주번개시장은 1986년에 개설된 시장으로 영주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었으며, 과거에 영동선을 통해 동해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문어 등)을 사고 팔기위한 시장이 번개처럼 성시됐다고 해 번개시장으로 이름 불리어진 유명한 시장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양쪽 상권을 하나로 묶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출발하게 됐다”며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고, 지역 문화자원과 국립산림치유원(다스림) 개원 등으로 늘어나는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통합된 신영주번개시장이 앞장서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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