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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가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노사화합 행사를 지난 25일 외동읍 소재 NVH KOREA(주)에서 개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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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노사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근로자, 사용자, 시의원, 경주시 및 관계기관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경주시 외동읍과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노사화합 행사는 기업 인사노무 관리담당자, 노동조합 간부, 중소기업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가해 노사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토대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노사상생의 문화정착과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선진 노사문화 우수기업 시찰 및 노사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공급하는 NVH KOREA(주)를 시찰한 후 부산에서 노사화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사 양측 간 노동자의 권리와 사업주의 이익 등 상호 소통과 공감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강사로 나선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박동국 공인노무사는 “참가자 모두가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노사 현안을 해결하고, 상생 기반을 단단히 다져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노사상생의 소중함과 노동가치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교섭을 통한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