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달성군, 등산로·범죄 취약지역 CCTV 추가 설치 ‘흉악범죄 꼼짝마’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8.28 13:22 수정 2023.08.28 13:33

최재훈 군수 "군민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달성 만들 터”

↑↑ 대구 달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달성군 제공

달성군이 최근 서울 관악산 둘레길에서 발생한 흉악범죄 보도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긴급히 예산을 편성해 등산로 및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3억원의 예산은 비슬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와 근린공원 등 이용객이 많거나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와 스피커, 비상벨을 설치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오는 9월 설치 수요 조사와 현장 확인을 통해 실시설계와 행정예고를 시행하고, 11월에 공사를 시작해 연말부터 CCTV 상시 관제가 되도록 한다.

특히 내년에도 연차사업으로 다목적 CCTV 설치 3억원, 주민참여예산 CCTV 설치 3억원, 노후 CCTV 교체사업 3억원 등으로 안전 달성 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사전 범죄 예방과 재해·재난 대처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등산로 이용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서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등산로는 화원읍 까치봉을 비롯해 45개 노선, 공원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을 포함에 134개소가 있다.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