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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역업체 ‘밀레니엄 인텍’, 수해 이웃에 도움 손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8.28 15:24 수정 2023.08.28 15:40

수해 지역 주민에 생활용품 보관박스 345개 전달

↑↑ 집중호우_피해_지역_기부물품_전달(밀레니엄인텍)<경북도 제공>

지역업체인 밀레니엄 인텍은 자사 제품인 에코폴딩박스 345개(800만 원 상당)를 6~7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써달라며 28일 경북도에 전달했다.

지준일 대표(북삼 라이온스 클럽 회장)는 “집중호우와, 산사태, 태풍까지 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천재지변을 겪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레니엄 인텍(칠곡군 약목면 소재)은 1999년에 창립해 사출성형을 기반으로 하는 건축자재 생활용품과 허리교정 의자, 폴딩박스, 캠핑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기부한 생활용품 보관용 에코폴딩박스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영주, 문경, 청송, 예천 주민복지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물에 젖지 않도록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박스는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재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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