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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김시인 자수장<사진=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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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청내 1층 갤러리에서 오는 9월 7일∼11일까지 ‘김시인 자수의 세계’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자수장의 작품들은 한땀 한땀 마음을 바느질하듯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표현되는 정신 등 예술성을 인정받아 영국 대영박물관과 캐나다 왕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을 만큼 빼어난 작품성을 자랑한다.
경북도 무형문화재인 김시인 자수장은 보문면 미호리 출생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삶과 정체성을 담아 비단에 수놓은 40점의 수려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시인 자수장은 “고향에서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예천군 관계자들과 예천예총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수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국내외에서 꾸준한 전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