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이재화, 손한국 의원이 31일 오후 4시 대구시의회를 방문한 몽골 HR클럽 일행과 면담을 가지고, 몽골 기업인들의 대구 연수를 환영했다.
몽골 HR클럽은 몽골의 인사정책 발전을 지원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업 발전을 도모코자 2012년에 결성돼 현재 약 1만 6,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NGO(비정부기구)로 대기업, 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HR클럽의 이번 대구 방문은 몽골 기업인들의 대구·경북 연수 및 의료·문화관광 교류 추진을 위한 사전시찰과 협의, 몽골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대한파크골프협회와의 교류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구에서의 의료관광을 시작으로 첨단산업현장 방문, 파크골프 교육, 문화관광 등 4박5일 일정을 소화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몽골 기업인 등의 대구·경북 연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만규 대구시의장은 “몽골 기업인의 대구·경북 연수를 적극 환영하며, 짧은 기간이지만 대구의 맛과 멋을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며, “문화,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