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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이 지난 31일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화재신고2119<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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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지난 31일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월성이동형발전차<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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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이 지난 31일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이번 훈련에는 최초로 방재로봇이 투입, 활용되었다<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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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31일 월성원자력본부(이하 월성본부)에서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중점사항을 반영하여 월성본부 인근 지진 발생에 따른 산불 및 방사성 물질 누출 등 도전적인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초기 지진재난 상황부터 산불, 방사선 비상 사고 대응과 수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비상에서 방사선비상으로 비상조직 전환을 시행하는 최초의 훈련이었다. 특히, 방사능 물질 누출 가정 하에 접근이 어려운 재난현장에 최초로 방재로봇 3종세트를 투입하여 방사선 모니터링, 안내방송 및 방사선 누출 부위 밀봉작업 등에 활용하였다.
한수원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 준비회의, 민간전문가 컨설팅 및 사전 리허설 훈련 등 재난대응 훈련을 준비해 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을 대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 및 대응 역량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라며, “재난비상에서 방사선비상 조직으로의 유기적 전환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훈련결과를 분석해 미흡한 부분은 수정, 보완하고 한수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