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 1일부터 장애인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1대를 추가 도입해 총 9대를 운행한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017년 영천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당시 4대였던 특별교통수단은 많은 시민의 이용으로 매년 운행 대수를 늘려왔으며, 최근 3년간 운행 횟수가 3만 2,852건으로 추가 운행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확대 운행을 통해 차량 부족으로 배차를 받지 못했거나 대기시간이 길었던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며,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도 이용이 한결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에 확대 운행을 반기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시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법정대수에 맞는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54-337-4422)에 문의하면 되고, 차량 예약 신청은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1899-7770)에 연락하면 된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