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봉화 송이한약우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4일, 5일 군 공설운동장, 복합스포츠단지 보조구장 등에서 12개 팀의 선수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봉화송이한약우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는 봉화체육회와 봉화축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12개 팀이 참가해 50대 부를 주축으로 60대 부, 30·40대 부 등 총 3개 부로 나눠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날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군의장, 박동교, 이승훈, 황문익 의원, 봉화축구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역사적 첫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50대 부 결승전에서는 수원하나축구회가 영주50FC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 끝에 2대0으로 승리해 대회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그 밖에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끝에 60대 부 영주60FC, 30·40대 부 안동청우클럽이 각각 대회의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됐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50대 부 수원하나축구회 유기종 선수가 수상했다.
박현국 군수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봉화에 온 동호인 여러분에게 열렬한 성원을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매년 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축구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