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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경연대회 ‘대상·우수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1.07 13:56 수정 2023.11.07 14:38

↑↑ 대구보건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가 제48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재학생 팀들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간호대학 간호학과가 7일 제48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재학생 팀들이 참가해 각각 대상(대한적십자사회장상)과 우수상(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응급 상황에 필요한 응급처치 지식과 기술을 보급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5개 분야(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봉사원부) 총 40개 팀 16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응급처치관련 퀴즈를 푸는 이론경연, 성인·소아·영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성인 기도폐쇄, 영아 기도폐쇄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기 경연을 겨뤘다.

특히, 대구보건대는 지난 2010년에 대구임상시뮬레이션 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서울경기지역 대형 병원을 연계한 실습체계를 구축해 간호학과 학생의 임상실무 능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2015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연속 5년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교육체계를 유지하고 학생들이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지는 밑거름이 됐다.

간호학과 송소현 교수는 “이번 결과로 대구보건대 간호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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