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문경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개회

오재영 기자 입력 2023.11.07 14:18 수정 2023.11.07 14:36

집행부로부터 시정 보고와 안건 처리


문경시의회(의장 황재용, 사진)가 7일~오는 15일까지 제271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시정에 관한 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 남기호 의원, 박춘남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남기호 의원은 보훈공원 조성을 제안했으며 충혼탑을 유족 등 참배객은 물론 시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이전하고 문경 의병기념비 등 역사적 유물들을 한곳으로 모아 보훈공원으로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박춘남 의원은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제안했으며 문화의 거리 등 접근성이 좋은 구도심의 적절한 장소 특히 빈 상가를 활용한 장소 1곳을 선정해 스마트도서관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7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 조례안 등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과 9일부터 14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시정에 관한 보고 받고, 15일 안건 의결을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리할 안건은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건 포함), 일반안건 1건 총 14건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문경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안 2건이다.

황재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제1종 가축 점염병인 소 럼피스킨병이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소 사육농가에 백신 예방접종을 신속 정확하게 마무리 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으로 청정문경 사수를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추운 계절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안전대책 마련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오재영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