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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대전동 한 특수장갑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북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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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한 특수 장갑제조 공장에서 지난 8일,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2억 60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오후 8시 49분 경, 영천 대전동 한 특수장갑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5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접한 소방 당국은 인력 66명, 장비 25대를 투입해 9일 오전 2시 54분 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공장 1동 807㎡, 특수장갑 30만 장, 나일론장갑 20만 장 등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DMF(다이메틸품아미아드)와 30t가량의 폐수 보관통 8개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