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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치매안심센터, AI 돌봄 로봇 '효돌' 서비스

김철억 기자 입력 2023.11.09 11:27 수정 2023.11.09 13:13

돌봄 필요한 치매 환자 및 독거 어르신 대상
경증치매 어르신 고립 예방‧돌봄 공백 최소화

↑↑ ai돌봄로봇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11월~내년 5월까지 AI 돌봄 로봇 ‘효돌’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돌봄 로봇 ‘효돌’은 어린아이의 모습을 본 떠 만든 인형으로, 몸체 곳곳에 센서가 내장돼 머리, 귀, 손 등을 만지면 프로그램이 작동된다.

상황에 따른 맞춤 대화와 약복용 시간, 일정 관리 등 일상생활 관리를 돕고, 노래·퀴즈·종교생활 등 다양한 인지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 악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어르신의 활동이 일정시간 이상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가 전송돼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돌봄 로봇 ‘효돌’ 대여서비스를 통해 치매예방과 악화 방지,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돌봄 공백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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