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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시, 기록관 ‘제3서고 구축’ 완료

김철억 기자 입력 2023.11.09 12:21 수정 2023.11.09 13:24

기록물 체계적 관리와 신속 민원 서비스 제공 문서고 확장

김천시가 행정기록물의 보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록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기록관 보존서고 확장공사를 시행해 지난 달 제3서고 구축을 완료했다.

제3서고는 기존 문서고와 연접된 위치에 138㎡ 규모로 준공됐으며 ‘기록관 보존시설·장비 및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으로 구축해 사무 공간, 보존서가, 항온항습시설 등의 최신식 보존 설비를 설치했다.

앞으로 기록관은 약 4만 5000권의 기록물을 더 수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동안 문서고 포화상태로 보류됐던 각 부서의 문서를 이관받아 사무 공간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던 직원들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록물의 업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문서고에 열람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중요기록물 정리 사업을 추진해 목록을 재정비하는 등 기록물 열람에 드는 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신기 정보기획과장은 “기록물은 시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자료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점진적으로 기록관 환경개선을 추진해 우리 시에 적합한 기록물관리 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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