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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시책 개편안 공청회<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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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지난 8일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의성군의 인구시책 개편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인구시책 개편안 공청회’는 의성 인구의 지속적 감소에 따라 인구시책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한 개편안에 대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비롯해 주민자치회 회장, 신혼부부 등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모였다.
김득한 기획조정실장의 의성 인구시책 개편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신영미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과 배한진 서울대 아동가족학 박사가 의성군의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 발표에 잇따라 시책 개편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펼쳐졌으며, △김한곤 영남대 교수 △김현찬 군의원 △민재희 청세권협동조합 이사 △권미란 주민 △김득한 기획조정실장 이에 참여하여 진행됐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의 생생하고 소중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군민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인구시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올해 의성 인구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의성 미래인구맵 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에 노력하고 있으며,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다방면으로 대응해 지난 7월 인구의 날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