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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 클래스 운영 모습<영천시시설관리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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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설관리공단(이 사업장 근로자와 직원이 함께 폐식용유를 사용해 비누를 만드는 ‘U.S.B.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U.S.B. 원데이 클래스’는 ‘Used cooking oil-Switch-Binu’의 약자로, U.S.B 캠페인을 통해 모인 폐식용유로 직원과 비누를 만들어 전사적 환경보호 인식 개선과 실천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 8일 한의마을에서 친환경 비누 20여 장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시작으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치산캠핑장, 별빛테마마을 순으로 순회해 근로자와 함께 실시 할 계획이다.
클래스 운영은 사업장 근로자와 직원이 손수 폐식용유로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사업장에서 사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자원 선순환과 단순히 자원을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단은 전 직원 대상 U.S.B. 캠페인, 지역 업체들과 함께하는 폐식용유 수거 캠페인, 폐식용유를 가져오면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주는 이벤트, 사업장 내 폐식용유 수거함 설치 등 적극적으로 폐식용유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모인 폐식용유는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직접 사용함과 더불어 일부는 판매해 수입금을 관내 취약 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양병태 이사장은 “전사적 노력과 지역 업체의 적극 참여로 많은 폐식용유가 모이고 있다”며, “공단뿐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과 탄소중립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