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10일 오후 2시 대가야 종묘에서 제6회 대가야종묘대제를 봉행했다.
대가야 종묘대제는 서기 42년부터 562년까지 16대 520년간 대가야국 역대 왕들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 의례를 재현하는 것으로, 초헌관으로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으로 김명국 고령군의회의장, 종헌관으로 김희수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장이 맡은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남철 군수는“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가야 종묘대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가야의 국가적 위상과 웅장함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제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