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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16기 안동 농업대학 67명 수료

조덕수 기자 입력 2023.11.13 16:59 수정 2023.11.13 17:11

자두·샤인머스켓 이론 및 실습 ‘큰 호응’

↑↑ 제16기 안동시농업대학 67명 수료 <안동 농기센터 제공>

안동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제16기 안동시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 이론과 현장 교육을 마치고 자두 및 샤인머스켓 생산 노하우를 습득한 6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특히, 자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황병문 자두반 학생장을 포함한 3명의 우수 교육생에게 안동시장 표창패를 수여했고, 김승연 샤인머스켓반 학생장에게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농업대학은 과수, 채소, 축산, 친환경농업, 청년농업인 CEO반 등 매년 다양한 과정으로 개설돼 안동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3~11월까지 자두반과 샤인머스켓반 2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1기에서 16기에 걸쳐 1,25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개설된 2개 과정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고품질 샤인머스켓·자두 재배 기술 교육, 병해충 관리, 동계·하계 전지전정, 토양 및 비료 관리, 수확 및 장기저장 기술 등 핵심 기술교육 위주의 이론 교육과 함께 학습 내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선도농가 포장 방문 등 현장견학 및 현지연찬 교육을 실시,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2개의 과정 모두 2차례에 걸쳐 진행된 현장교육은 이론으로 배운 교육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 및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안동농업기술센터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교육에 참석하여 농업대학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교육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 과정을 보완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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