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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니하오! ’엄마나라 말 배우러가요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01 22:52 수정 2016.08.01 22:52

다문화가족자녀 중국 현지 이중언어캠프 실시다문화가족자녀 중국 현지 이중언어캠프 실시

경북도는 다문화가족자녀의 강점인 이중언어능력을 강화을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데 나섰다.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4일간 중국 연변에 위치한 연변대학교에서‘다문화가족자녀 중국 현지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캠프는‘올 1월에 운영된 다문화가족자녀 국내 이중언어캠프 수료자 중 성적우수자 19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중국 현지 대학에서 이중언어 집중학습, 연변대학생들과의 멘토링 학습, 중국 전통문화의 이해, 지역주민 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이중언어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돼 언어학습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문화교류, 중국 대학생과의 멘토링, 소수민족 봉사활동을 통해 이중언어능력 향상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다.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자녀는 어릴 때부터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해 이중언어 학습에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경북은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4년 65억원의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일자리양성사업, 다문화가족 글로벌 인재육성지원사업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중언어캠프는 기금사업으로 추진되는 다문화자녀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경상북도는 2015년도에도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자녀를 대상으로 국내 및 베트남 현지 이중언어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자녀는 어릴 때부터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해 이중언어 학습에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에서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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