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춘산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노인여가시설이 없는 빙계3리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인지기능 향상 찾아가는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회기 반려식물 가꾸기(게발선인장)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금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전혀 없었는데 복지팀에서 직접 찾아와서 꽃 키우는 방법과 함께 예쁜 꽃을 나눠주니 너무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용석 춘산면장은 "빙계3리는 노인여가 시설이 없어서 늘 안타까웠는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다소 위안이 되고, 어르신들이 식물을 키우면서 정서적 안정으로 외로움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