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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소규모 유해화학물질취급장 사고예방 총력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01 22:55 수정 2016.08.01 22:55

경북도는 도내 소규모 유해화학물질 취급 1,557개소 사업장에 대해 전수조사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지난해 9월 영천에서 발생한 폐산 유출사고 등 최근 발생하는 소규모 등록기준 미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도에 따르면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을 연간 120t(톤)이하로 사용하는 영세 소규모 사업장은 영업허가 면제 및 관련 통계가 없어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화학사고 초기 대응이 어려운 점이 있다.이에 도는 화학물질 통계조사의 자료를 기초로 하여 유해화학물질(유독물질, 사고대비물질 등)을 연간 100kg이상 취급하는 사업장 1,557개소에 대해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화학물질 관리실태 연구용역(연구총괄 : 고려대학교 김영수 교수)을 추진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사업장 일반현황, 유해화학물질 관리실태, 보관장 및 저장소 현황, 보호장비 및 방제장비 보유 현황과 지난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현황을 조사해 연간 취급량이 영업허가 대상일 경우에는 영업허가를 받도록 지도한다. 또 현재 추진중인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 참여 방법과 화학사고 예방 홍보물을 현장에서 직접 배포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남월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사고발생시 신속히 대응하여 사고로 인한 피해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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