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 연동어촌체험마을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이 마을 일원에서 ‘제1회 연동어촌체험마을 성게 대축제’를 개최한다.연동어촌체험마을은 전국적으로 어촌체험을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첫 연동어촌체험마을 성게 대축제를 갖는다고 밝혔다.이 축제는 연동어촌체험마을이 주최, 경주 아라나비가 주관해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수협이 공동후원을 한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연동체험마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이 마을은 이번 축제에서 동해안의 생태계를 지키고 갯 녹음 현상을 방지를 위한 불가사리와 해적생물을 구제함과 동시에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어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지속가능한 체험마을을 육성해 풍요롭고 살기 좋은 어촌마을 실현을 목표로 열린다.주요 프로그램은 성게요리 시식회, 해녀 수영대회, 바다줄다리기, 깜짝 수산물 경매, 수산물 맨손잡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특히 사라져 가는 해녀들의 일상을 눈으로 보고, 함께 수영도 하고 수산물도 채취하는 등 직접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해양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연동마을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까지 담았다.우승헌 위원장은 “지역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이벤트를 통해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며 “도시민들에게는 싱싱한 수산물을 어업인들 에게는 소득증대와 체험마을 관광사업 활성 등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체험행사를 홍보했다. 한편 연동어촌체험마을은 지난 2014년 7월에 개장해 연간 1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으로 바다놀이터 시설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경주의 유일한 어촌체험마을이다.경주=이상만 기자 manl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