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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아침밥 꼭 먹기’실천해요

김명수 기자 입력 2017.07.18 16:55 수정 2017.07.18 16:55

고령군보건소, 초·중학교 학생영양교육고령군보건소, 초·중학교 학생영양교육

고령군보건소는 초·중학교 8개교 980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와 ‘싱겁게 먹기’란 주제로 영양교육을 지난 6월 21일 ~ 7월 17일까지 14회에 걸쳐 실시했다. 교육시 아침밥을 먹지 않은 학생을 조사하니 실제로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밥뿐만 아니라 빵, 우유, 과일, 시리얼 등 간단하게라도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학습효과를 높이고 키를 커지게 함과 동시에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교육했다.또한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성인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싱겁게 먹기] 실천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는데, 학생들이 좋아하는 피자, 라면, 통닭 등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야채 많이 먹기, 국물보다 건더기 먹기 실천을 강조했다.고령군은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아침밥 먹기’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 성장하는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결과 경북지역 ‘주5회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이 2011년 24.5%, 2015년 27.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은 점심과 저녁식사때 폭식하는 식습관으로 연결되고 비만인구를 늘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성장기에 아침식사를 하는 식습관 형성이 요구되고 있다.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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