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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의성, 귀농·귀촌 유치 우수마을 선정

김근수 기자 입력 2016.08.01 23:04 수정 2016.08.01 23:04

옥산면 구성1리 등 3곳에 각각 9,000만원 지원옥산면 구성1리 등 3곳에 각각 9,000만원 지원

의성군은 1일 의성군민회관에서 귀농·귀촌 유치 우수마을을 선정해 시상했다.이번 우수마을로 선정된 곳은 옥산면 구성1리, 금성면 청로2리, 신평면 중율 1리 등 3곳이다. 이날 시상은 귀농·귀촌인이 정착과정에서 겪는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군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행정마을 기준 5가구 이상 또는 귀농·귀촌인 10명이상 전입한 마을중에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귀농·귀촌 유치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를 3,000만원씩 총 9,000만원을 지원해 마을안길포장, 하수도 정비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구성1리 마을이장 배연수씨는“옥산면은 수려한 경관을 갖춘 청정지역으로 전국최고 품질의 사과 주산지로 명성이 높고, 농지가격도 저렴하여 귀농가구가 많은데, 그중 우리 마을이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귀농귀촌인이 마을주민과 잘 어울리고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통계청이 6월말에 발표한 지난해 귀농귀촌 통계조사자료에서 의성군이 귀농 158가구로 경북 1위, 전국 4위의 성과를 올렸다”며 “이는 도시민 유치를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도 있었지만, 귀농귀촌인에 대한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환영하는 분위기가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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