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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세계물위원회 표창패’수상

이상만 기자 입력 2016.08.01 23:12 수정 2016.08.01 23:12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공로...경주 브랜드 가치 향상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공로...경주 브랜드 가치 향상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해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1일 베네디토 브라가(Benedito Braga) 세계물위원회 총재로부터 표창패 수상했다.세계 물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물 포럼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3년마다 개최하는 물과 관련된 지구촌 최대의 행사이다.지난해 열린 세계 물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주제별, 정치적, 지역별, 과학기술과정으로 분류되어, 경주에서는 정치적 과정, 지역별 과정, 시민포럼 등 경주․대구에서 400여 세션으로 역대 세계 물 포럼 중 최대 규모였다. 또 1000년 신라 우물에 대해 역사적 가치와 활용, 해외 우물 관리 사례 공유 등을 위해 '신라 우물과 문화'를 주제로 특별세션에도 세계 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경주시는 지구촌 물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방안 모색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 3월 인도에서 열린 국제운영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표창하기로 결의해 지난 6월 ‘브라질 제8차 세계 물 포럼 킥오프미팅’에서 결정돼 1일 시청 알천홀에서 세계물위원회 총재를 대신하여 이순탁 세계물포럼국제운영위원장이 전수했다.최 시장은 “오늘의 영예로운 수상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린 된 것은 시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은 시민 모두의 자랑이며 경주의 자긍심”이라고 시민들에게 그 영광을 돌렸다.최 시장은 또 “세계 물 포럼을 통해 경주 하이코가 국제 MICE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는 토대가 됐다”며 “형산강 생태공원조성과 하수급속처리기술 해외수출 등 세계적인 물 산업 중심 도시로 우뚝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세계물포럼에는 헝가리·에티오피아 대통령 등 9개국 정상급 인사와 국회의장,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가 포함된 세계 168개국에서 4만 6천여 명이 참석한 국제행사로, 포럼 기간 중 국내․외 국회의원, 물 전문가 등 40여 개국 500여명은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맑은 물 연구실을 조직해 연구개발한 하수급속수처리시설 특허공법을 견학하여 방송과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았다. 경주=이상만기자manl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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