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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즈모시, ‘영일만 친구’와 교류 원합니다

권혁동 기자 입력 2016.08.01 23:15 수정 2016.08.01 23:15

포항시, 이즈모시와 관계자 농특산품 교류 간담회 개최포항시, 이즈모시와 관계자 농특산품 교류 간담회 개최

포항시가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맞아 포항을 공식 방문한 일본 이즈모시 사절단과 농특산품 상호유통 및 교역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시는 지난 31일 박의식 부시장과 이토 코 이즈모시 부시장을 비롯해 명품식품협의회 김봉만회장, 이도 대표 이은실씨, RG바이오 천익재 대표, 씨앗농부 신해수대표 등 27명이 참석해 양 도시의 농특산품에 대해 홍보하고 상호 교류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토 코 이즈모 부시장은 “이즈모시는 물이 좋아 고급 쌀을 생산하고 그 쌀로 술로 빚어 술이 유명한 곳”이라며, “쌀을 비롯한 농특산품 상호교류를 적극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에 박의식 부시장은 “포항의 우수 농식품인 영일만친구 공동상표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상호교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이어 박부시장은 “포항불빛축제에 외국사절단으로 참석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오랑세오녀 신화 주무대인 포항과 이즈모시는 역사적 정체성을 공유한 만큼 양 도시간 농특산품 유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포항=권혁동 기자 khd3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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