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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가스시설개선·안전 차단기 보급 추진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1.10 11:58 수정 2024.01.10 12:12

의성군이 가스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LPG용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가스시설개선 및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LP가스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주택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해당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하며 기한 내에 시설을 개선하지 않을 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금속배관 교체에 8,746가구, 타이머콕 설치에 11,391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속배관 교체에 약 6800만 원을 들여 300여 가구를 지원하고,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에 약 2300만 원을 들여 400여 가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주수 군수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가스 안전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체 및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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