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최근 환경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클린성주 만들기 위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서 마련한「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르면 2021년까지 최근 2년간 평균농도의 30%를 저감하여 미세먼지(PM10)는 32㎍/㎥이하, 초미세먼지(PM2.5)는 18㎍/㎥이하로 관리되며, 군은 이를 위해 대기측정망 확충 등 9개사업에 61억(국비 41, 지방비 20)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미세먼지 실태파악을 위한 대기측정망 확충 및 예·경보체계를 구축한다.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영농부산물(참외덩굴 등) 소각행위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 지정·고시, 도로변 미세먼지의 관리를 위해 도로노면 청소차량 및 매연 단속 장비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상 피해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우리 군의 실정에 맞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 추진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