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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시민 생생한 목소리 경청합니다”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1.18 12:06 수정 2024.01.18 12:31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천 방문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천시 현장 방문<김천시 제공>

지난 1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송언석 국회의원이 함께, 김천의 주요 의료기관과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하고 지역 보건의료 현안과 노인복지 분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천의료원을 찾아 관내 대학 총장, 의료 기관장, 보건복지부와 경북도, 김천시 관계자 등과 함께한 김천 지역의료 혁신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료 현장의 어려움과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대상 기관인 김천제일병원을 방문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 의료기관이 분만 산부인과 운영 시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는 김천 노인복지관과 노인건강문화센터를 방문해 신바람 건강체조, 서예실, 장기실, 당구장 등 시설을 이용 중인 지역 어르신을 찾아뵙는 한편, 4층 어학실에서 복지관 이용자 대표와 대한노인회 김천지회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인복지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활기 넘치는 김천의 생생한 현장과 지역 의료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좋은 말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기분 좋은 소통의 기회가 됐다”며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우수한 의료 인력이 모일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바쁜 시기에 김천시민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초청에 전격 응해준 조규홍 장관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재해 있는 민생현안의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오늘 머리를 맞댄 여러분은 물론 시민과 함께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구 김천 부시장은 “이번 기회에 지역 보건의료를 비롯한 복지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싶은 사안이 많지만, ‘초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정책에 발맞춰 나가고 있는 김천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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