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이 하계방학을 맞이하여 농촌봉사활동에 뛰어든 대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북대학교 학생들로 지난 21일 ~ 24일까지는 경대 농업생명과학학생들이, 24일 ~ 31일까지는 경대 총학생회 회원들이 금수면 광산리 일대에 캠프를 차리고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촌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이번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때이른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과실수 정비 및 제초작업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 혼자서 하기 힘든 집안정리와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의 피로를 달래주는 등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며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