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구미

‘가뭄 끝 단비처럼 희망으로’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7.25 17:09 수정 2017.07.25 17:09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 오아시스 House사업 실시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 오아시스 House사업 실시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인동동과 산동면 저소득 2세대에 도배 교체와 집안 대청소 등 ‘오아시스 House 사업’을 실시했다.이날 봉사에는 구미청년연합봉사단(단장 이엄희) 회원 및 회원가족 30여명이 참여, 인동동과 산동면 두팀으로 나눠 각각 봉사 활동을 펼쳤다.특히, 인동동에서는 인동동 마을보듬이 10여명이 함께 참여, 혼자 생활유지가 어려워 지속적으로 쓰레기가 쌓이는 대상자의 집을 더위도 잊은채 깔끔하게 정리해 새집처럼 변화 시켰다.배정미 인동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가도 마다한 채 봉사활동을 펼쳐 준 구미청년연합봉사단과 마을보듬이에게 기운을 북돋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을 대접했다.한편, 산동면 대상자는 얼마 전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고령의 노모와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세대로 집안 곳곳에 쌓여 있던 묵은 때를 닦아내고, 깨끗하게 새로 도배를 해 주었다.백인엽 주민복지과장은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이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처럼 희망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우리 시에서도 행복특별시 구미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오아시스 House’ 사업은 2013년 3월, 7개 기관․단체가 업무 협약을 맺어 이사 비용과 집수리 부담 해소를 위해 주거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는 도배․장판 교체, 전기, 지붕, 보일러 수리 등 집수리 서비스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