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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교육청,‘학교폭력 ZERO’도전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02 21:14 수정 2016.08.02 21:14

학교폭력실태조사 통계 분석...‘맞춤형 예방활동’강화학교폭력실태조사 통계 분석...‘맞춤형 예방활동’강화

경북도교육청은 2016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및 각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학기 학교폭력예방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전년도 1차 1.0%에 비해 올해는 0.8%로 감소, 피해학생 응답 인원은 전년도 1차 2,198명에서 올해에는 1,693명으로 505명이 줄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이 처럼 피해응답률이 감소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학교현장에서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학교폭력은 반드시 없어져야한다.’는 인식이 학생, 학부모, 더 나아가서 사회 전반에 전파됐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제도적·법률적인 문제가 보완된 점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학교폭력실태조사 및 정보공시 등의 각종 통계자료를 보면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등 공감형 학교폭력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갈수록 피해응답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하여 사안별로 학교폭력이 근절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앞으로 단 한명의 학생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성렬 학생생활과장은 “그 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부모․학교․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들이 노력한 결과, 학교폭력 클린학교가 올해 521개 학교로 42개 학교 증가하였다”며 “피해응답률 또한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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