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면 옥대3리 경로당(노인회장 박대숙)에서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옥대3리 마을 주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된 간식을 나눠 먹으며 함께 영화를 시청했다.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은 각 마을 경로당의 신청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영화 상영이 끝나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및 복지서비스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
오삼규, 조종근 공동위원장은 “마을 영화관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계곤란으로 영화관을 찾기 어려웠던 주민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뿐 아니라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확보해 지역주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