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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시민단체 ‘채 상병 특검법’거부권 규탄

윤지애 기자 입력 2024.07.10 13:21 수정 2024.07.10 13:21

“정부·여당 진실 은폐”

↑↑ 윤석열심판 대구시국회의'가 10일 오전 국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고 있다. <뉴스1>

대구 시민단체와 야당, 노동계 등으로 꾸려진 '윤석열심판 대구시국회의'가 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한 '채 상병 특검법'재의 요구권(거부권)을 두고 "정부와 여당이 앞장서 진실을 가로막고 은폐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 날 국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무려 15번째이자 채 상병 특검법에만 2번 째로, 거부권의 명백한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진상규명 요구를 외면하고 거부권을 남발하는 대통령을 향한 시민 분노는 임계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재의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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