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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교통공사, 폭염속 무더위 예방 위한 '쿨~서비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30 15:56 수정 2024.07.30 16:05

냉방기, 선풍기 등 풀 가동
3호선 고객 대기실 마련 등
쾌적한 이용 환경 제공

↑↑ 대구교통공사가 반월당 환승통로에서 쿨서비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25일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 2호선 반월당역, 3호선 서문시장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무더위 예방을 위해 쿨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철도 이용 승객에게 얼음생수 1,000개, 쿨타월 1,000개를 무료 배부했다. 공사는 지난 6월에 폭염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과 역사 무더위쉼터에 대한 일제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공사는 여름철 도시철도 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내 에어컨 가동을 비롯해 전 역사 대합실・승강장에 선풍기 512대를 비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3호선은 폭염의 강도가 높아 이동식 냉방기 25대를 별도로 설치하고, 43개소의 고객 대기실에 에어컨을 가동하는 등 도시철도 이용 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년까지 혼잡역 등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소에도 고객 대기실을 추가 조성 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대구 시민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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