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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아이들 웃음소리 넘쳐나는 평생학습도시 안동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7.31 09:58 수정 2024.07.31 09:58

친환경 ESD놀이터와 체험학습 운영

↑↑ 탄소중립 요리 프로그램 운영 모습.<안동시 제공>

“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흘리는 땀과 웃음소리로 무더위를 날리는 곳이 있다. 바로 평생학습 도시 안동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놀이터다”

안동시가 지난 29일~오는 8월 2일까지 유네스코 기후 위기 문제에 대처하고자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친환경 ESD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및 휴가 동안 시민에게 평생학습관을 친환경 놀이터 및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의 장으로 만들어, 가족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생활 속 환경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안동시가 운영하는 친환경 ESD 교육은 크게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째, 기후환경배움터과정은 재생 종이를 활용한 달팽이 도어벨 만들기, 나무 도마 만들기, 탄소중립 요리 프로그램으로 제철 과일을 활용한 과일청과 슬러시 만들기, 그리고 기후변화 해결책의 하나인 공기정화 식물심기로 구성했다.

둘째, 미취학 아동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오로라 우주 체험을 실시한다.

셋째, 재활용 종이상자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 미로 놀이터 만들기 체험으로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거리를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아동을 동반한 가족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8월 2일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상시 체험이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내 가족 단위 참가자의 직접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내 새로운 놀이 문화 확산과 친환경 지향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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