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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확대 추진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07 10:54 수정 2024.08.07 11:34

우수 외국인 지역유치 인구 활력 제고

↑↑ <영천시청 전경사진>

영천시가 더 많은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법무부 주관)은 인구 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장 추천을 받은 우수 외국인에게 거주비자 발급 특례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우수 외국인 쿼터 63명을 배정받아 지난 5일까지 55명 외국인에게 추천서를 발급했다. 이는 경북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대한 지역업체와 외국인 인재의 높은 수요에 대응해 시는 경북도에 배정인원 확대를 꾸준히 건의해 왔고, 그 결과 당초 배정인원에서 57명이 증가한 총 120명 우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지역특화형 비자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영천시 인구교육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 등 세부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이 영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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