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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금호읍 강변 포충기 재설치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13 11:10 수정 2024.08.18 12:15

친환경 해충방제
시민 불편 최소화

↑↑ 금호강변 금창교 일대 재설치된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영천시 제공>

영천보건소가 13일 금호읍 금호강변 금창교 일대에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6대를 재설치했다.

이곳은 평소에도 봄부터 초가을까지 하루살이를 비롯한 각종 곤충이 많이 출몰해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 7월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산책로 가로등에 장착된 포충기 6대가 파손·유실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예산을 투입해 재설치했다.

포충기는 곤충을 UV LED 램프로 유인해 포획, 분쇄하는 물리적 방제기기로 화학약품 등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도 무해하다.

현재 영천시는 영천강변분수공원, 금호읍 금호강변 및 우로지자연생태공원에 포충기 70여 대를 설치·운영 중이며, 향후 운영 효과 분석에 따라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영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해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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