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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서 CCTV배터리 잇단 화재

윤지애 기자 입력 2024.08.19 10:22 수정 2024.08.19 10:22

동일 납품 업체 제품
업체 "화재는 최근 처음"

↑↑ 16일 오전 5시 41분 경 대구 북구 복현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CCTV배터리에서 불이 났다.<대구소방 제공>

대구 북구 복현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CCTV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지난 16일 오전 5시41분 경, 화재가 발생했다.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를 위해 설치된 이 CCTV는 맑은 날은 태양열로 충전되지만, 흐린 날에는 직원이 사무실로 가져가 충전하는 방식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26대와 대원 68명이 투입해 25분 만에 진화했으며,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5시 경, 대구 서구청 4층 생활환경과에 설치된 CCTV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나 직원 400여 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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