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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시, 작물보호제 희석용수 산도 검사‘약효 최적화’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8.31 15:31 수정 2024.09.02 07:08

9월 작물보호제 희석용수 산도(pH) 무료 측정서비스

↑↑ 희석용수 산도검사<상주시 제공>

상주 농업기술센터가 농가에서 작물보호제 희석용수로 사용하는 물의 산도(pH)를 무료로 측정해 주고 있다.

작물보호제는 희석에 사용하는 농업용수 산도에 따라 약제의 유효성분 분해 속도가 달라져서 약효가 감소할 수 있어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2일~오는 27일까지 농업인이 희석용수로 사용하는 물의 산도를 측정해 약효를 최적화해서 살포할 수 있도록 지도 할 방침이다.

희석용수 산도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용수 100ml를 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054-537-5440)에 제출하면 즉시 산도 측정 결과가 나온다.

또 산도교정이 필요한 용수의 경우에는 산도교정 방법을 알려주고 현장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pH간이 측정 용지도 나눠 줄 예정이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작물보호제를 사용할 때, 중요하지만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이 희석용수의 산도다. 작물보호제의 약효를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물의 산도가 적정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농업용수의 산도도 측정하고 간이 측정 용지도 구비해 과학영농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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