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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덕군, 우즈벡과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협약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9.01 05:08 수정 2024.09.01 15:42

전통의학 연구‧교육‧기술 교류·협력 강화 웰니스산업 성장 도모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州) 청사에서 열린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국제협력 협약 체결식. <영덕군 제공>

김광열 영덕군수가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기 위해 지난 28일~이달 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한 영덕의 웰니스 기반 산업의 성장을 위해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확장하고 국가 간의 문화적,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에 김 군수는 지난 29일 부하라주(州) 청사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영덕과 경북도, 안동시, 대구한의대, 부하라주 정부, 부하라국립의대 등과 전통의학과 웰니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졌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인도와 몽골 등 그동안 쌓아온 국제적 협력 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통의학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 간의 전통의학 연구, 교육,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K-한방 에듀팜’ 설립과 같은 구체적 협력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웰리스 산업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전통의학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매우 중요한 발판이다”며 “국내·외로 이어지는 광역화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학계와의 긴밀하고 협력을 이끌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웰니스 산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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