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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 농관원, 농축산물 유통업체·전통시장 등 집중 점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3 16:00 수정 2024.09.03 16:21

추석 선물·제수용품 제조·가공업체 대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추석 전까지 일제 점검하고 있다.

특히 4일부터 추석 직전 까지는 소비가 많은 대도시 위주의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점검한다.

이번 추석 성수품 중 주요 임산물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또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경북 농관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대구)관문상가시장에서 오는 5일 단속공무원·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상인회와 캠페인도 실시한다. 소비자들이 제수용품 구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김종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소비자도 선물·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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