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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구 위상 높인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3 16:18 수정 2024.09.03 16:21

제50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
기술혁신 지역 품질분임조 16개팀 수상

↑↑ 평화산업 주식회사 공기반<대구시 제공>

↑↑ 한전 대구본부 스마트업 대구<대구시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경기도, 수원시 공동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지난 26일~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0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평화산업 주식회사 소속 ‘공기반 분임조’등 대구시 16개 팀이 수상했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최신 산업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신제품개발(NPD) 부문을 신설하는 등 총 18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298개 팀, 약 2600명이 참가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분임조가 탄소중립 등 13개 부문에 대구대표로 품질개선 우수성과를 발표해, 금상 4개, 은상 5개, 동상 7개를 수상했다.

전체 298개팀 중 중소기업에서 총 32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대구에서 7개 중소기업이 지역대회를 거쳐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 올라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3개를 얻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신설된 ‘신제품개발(NPD)’ 부문에서 ▶평화산업 주식회사의 ‘공기반’분임조는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승용 에어스트럿의 국산화, ‘빅데이터·AI’ 부문에 출전한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의 ‘스마트업 대구’분임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송전설비공사 원가산정시간 단축으로 각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16개 분임이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의 금·은·동메달은 오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여 될 예정이다.

빅데이터·AI분야 금상을 수상한 황상호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장은 “전국 품질분임조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구를 대표하여 금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디지털 변혁의 시대 품질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여 업무 혁신은 물론 고품질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기업이 기본에 충실했던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해 기술과 품질혁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로봇, 모빌리티, 반도체 등 대구 5대 미래신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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