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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보건소가 지난 4일 보건교육장에서 보호복 착탈의·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수송용기 포장 이송 등 ‘생물테러 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경주보건소가 보호복 착탈의·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수송용기 포장 이송 등 ‘생물테러 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모의 훈련에는 소방서, 경찰서, 육군 7516부대 등 유관기관과 보건소 직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북한 대남오물풍선 사건’을 계기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시민의 불안감 경감 및 안전한 보호 및 내년 APEC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내년 APEC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시민의 불안감 경감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하여 유관기관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시된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및 초동조치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개인보호구(레벨A, C) 착탈의 시연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 ▲검체 포장, 이송법으로 생물테러 대응에 대한 실무와 기관별 역할 순으로 진행됐다.
진병철 경주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한편,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로 국제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