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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산여성자원활동센터, 추석맞이 ‘행복나눔 봉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5 12:28 수정 2024.09.05 12:33

취약 가정 5가구, 생필품 전달

↑↑ 경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 추석맞이 행복나눔 실천<경산시 제공>

경산 여성회관 소속 여성자원활동센터가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 가정 5가구를 선정해, ‘베푸리 나눔장터’수익금으로 마련한 이불과 라면 등 생필품(6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지난 4일~6일까지 다섯 팀으로 나누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소 봉사를 실시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르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윤희 여성자원활동센터장은 “유난히 덥고 습했던 올해 여름 동안 지치고 힘들게 지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성자원활동센터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경옥 평생학습과장은 “자원봉사, 농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 방문 지원 등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센터 회원 모두가 행복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내 따뜻한 연대감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재능별로 5개 봉사팀, 83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베푸리 나눔장터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여성회관 소속 자원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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