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가 ‘이웃사랑 지역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수성구 제공 |
|
대구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가 지난 4일 수성 범어도서관 1층 야외광장에서 ‘이웃사랑 지역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 회원의 재능기부로 만든 핸드메이드 친환경 제품과 밑반찬뿐 아니라 산지 직송 농·수산물, 수경식물, 지역 기업제품 판매도 함께 이뤄졌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집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거나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하는 아나바다 장터도 열렸다.
아울러 ▲탄소중립포인트제 교육 ▲폐의약품 적정·분리 배출 캠페인 ▲ 초기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실천연대의 분과활동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실천연대는 이번 바자회가 주민이 생태보호를 위한 소비에 대해 생각하고, 착한 지역기업과의 연계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년 째 활동하는 김순란 회원은 “함께라 가능한 연대의 힘을 느낀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종희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힘이 되고, 여성의 작은 변화와 실천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물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꿈꾸고 실천하는 실천연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성 글로벌ESD실천연대는 수성구가 운영하는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지역 여성들이 만든 비영리 민간단체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사회 진입을 위한 지역 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초기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요리실습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