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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의회 전경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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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제240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24년 기준 영남대영천병원(이하 영천영대병원)에 국비를 포함해 총 17억 5200만 원의 예산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영천영대병원이 최근 3년간 연 평균 23억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의료취약지에 지원되는 국비 외에 추가 지원을 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영천시의회가 영천영대병원장 및 영남대의료원장과 간담회를 가졌고,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확보됐으나 타 시·군 대비 과도한 지원 금액, 관내 의료기관 간의 형평성, 본원인 영남대의료원이 수 백억 원대 의료 이익이 발생하는 상황 등을 감안했을때 지원이 적절한 것인지 논의가 있었다.
이전 간담회에서 친절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부분에서 의회의 지적이 있었고, 영천영대병원에서는 신속하게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힌 만큼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시민과 영천영대병원의 장기적 상생 방안에 대한 명문화를 주문하며 대승적 차원에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생각을 모았다.
김선태 시의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과 관련해 일부 의사들이 진료현장을 떠나고, 그 결과 전국적으로 응급실 운영이 축소 및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영천시민의 의료권리 및 지역 의료안정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며 시의회는 시민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