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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전북 바살 ‘지역발전, 영호남 상생’ 실천 다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7 18:07 수정 2024.09.08 12:32

경산체육관, 영호남 회원 1,500명 ‘한 자리에’
영호남 하나로,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앞장

↑↑ 경북-전북_바르게살기운동_지역발전_영호남_상생_실천다짐대회<경북도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경북협의회와 전북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23회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 대회가 지난 6일 경산 체육관에서 영‧호남 회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와 유창희 전북 정무수석,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장을 비롯한 경북과 전북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경북-전북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 대회는 1999년 전북 무주에서 첫 대회를 시작한 이래 매년 두 지역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영호남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경산 재능기부봉사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 경북과 전북 대회기 입장, 행동강령 낭독, 바르게살기운동과 국민화합 운동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으로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를 통해 도정 발전에 이바지한 경산 중방동 최동식 위원장과 칠곡 기산면 백문기 위원장, 경북협의회장 표창에는 국민화합 실천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전북협의회 이명자 여성위원 등 3명, 전북협의회장 표창에는 포항 남구 장기 위원회 최성옥 사무장 등 3명이 수상했다.

협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상호 간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일상 속 성평등 실천과 행복한 가족문화 정립으로 건강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헌신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바르게살기운동경북협의회와 시·군협의회에서는 지난 7월 19일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인구 소멸의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아 모은 성금 3,616만 원을 전달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의 노력을 통해 끌어낸 영호남 화합은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이다”며 “회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국민화합을 기반으로 경북과 전북이 서로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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