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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울릉 울릉크루즈 뉴시다오펄호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08 16:11 수정 2024.09.08 16:11

정비 마치고 출항 준비

↑↑ 포항 영일만항에 정박 중인 울릉크루즈 카페리 여객선인 뉴시다오펄호.<뉴스1>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인 울릉크루즈㈜ 카페리 뉴시다오펄(총톤수 1만9998톤)호가 지난 5일 오후 발생한 엔진 고장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9일 정상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울릉크루즈(주)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경, 승객 650여 명을 태우고 포항 영일만항을 출항 할 예정이었지만 엔진 이상에 따른 과다 매연이 발생, 정비에 들어갔다.

선사 측은 고장 원인을 확인하고 문제가 된 부품을 새 부품으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진다.

엔진 고장으로 당시 승선했던 일부 승객은 다음 날인 6일 포항여객선터미널과 울진 후포항에서 다른 여객선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고장으로 승객에게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며 "승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다오펄호는 2017년 건조된 대형선박으로 길이 170m, 정원 1200명, 차량 등 화물 7500톤을 실을 수 있으며 최대 20노트로 포항에서 울릉 사동항까지 6시간 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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